유럽에서는 ‘성별 인식 격차 완화’ 정책에 더해 남성을 성평등 정책의 대상으로 삼는 국가가 생겨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청년층에서 ‘성별 불이익’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성평등부가족부 등에 따르면 ...
“성형평성기획과가 결국엔 남성 역차별에 집중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지난달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물었다. 성평등부에 남성 역차별을 담당하는 주무 ...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만취한 상태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나는 꼭 배신당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이 전 사령관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9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도광산에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 서술을 반영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성행했던 일본의 대규모 금광이다. 15일 ...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겨울철 스케이트장 공사 관계자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운영한다.
외교부 주도로 대북정책을 조율하는 한·미 고위급 첫 정례협의가 오늘 개최된다. 내년 초 북·미 대화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서다. 회의 결과에 따라 협의체가 구성되면, 남북관계 주무 부처인 통일부도 참여할 수 있다.
이재명정부의 집권 2년 차 국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지난 11∼12일 진행된 ‘생방송 업무보고’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 보고에서 야당 국회의원 출신인 이학재 사장에게 ...
치매 노인이 스스로 쓸 수 없는 돈, 묶여 있는 자산을 일컬어 ‘치매 머니’라고 한다. 이 용어는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랐던 일본에서 2010년대에 처음 사용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치매 고령자의 통장을 사망 후 확인해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어제 약 6개월의 활동을 마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유에 대해 “자신을 거스르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 제거하려 했다”며 “무력으로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 6월 항쟁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참사가 난 지 엿새째 밤. 취재수첩을 들고 울산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지만, 그곳 공기는 침통하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붕괴 사고 이후 세 번째 수습된 60대 근로자의 시신이 들어오는 순간 ...